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송선단 습격전 (문단 편집) == 경과 == 적이 수송선단을 노릴 것은 누가 봐도 뻔한 사실이었다. 이 때문에 라인하르트도 호송선단 구성에 관심을 기울였지만, 이를 지휘할 만한 마땅한 인물이 없어 고심하고 있었다. 이는 [[라인하르트 원수부|라인하르트가 원수부를 개설했을 때 합류한 1세대 제독들]]에 비해 [[립슈타트 전역]] 이후에 합류한 2세대 제독들 중에는 눈에 띄는 인물이 없었기 때문이다. 사실 임무 자체가 워낙 중요했던 까닭에 [[볼프강 미터마이어]] [[상급대장]]이 호송선단 지휘를 맡겠다고 나섰으나, 원수부의 주축인 미터마이어가 직접 이 작전에 나서는 건 낭비라 판단했던 까닭에 라인하르트는 일단 거부 의사를 밝힌 상태였다. 하지만 곧 이런 상황에서 호송선단 지휘를 자원한 인물이 나타났으니, 그는 바로 [[좀바르트]] [[소장(계급)|소장]]이었다. 다만 이 작전을 어떻게 해낼 것인가에 대한 책임감이 아니라 그저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 '''출세하겠다는 공명심에 이 작전을 맡기 위해''' 앞장선 것’이 너무나도 눈에 띄는 게 문제였다. 라인하르트 역시 이 터무니없는 공명심을 눈치채고 성심성의껏 임무를 수행할 것을 여러 번 당부하였지만, 좀바르트는 “만약 임무에 실패하면 '''자결하겠습니다'''”라며 큰 소리를 쳤다. 라인하르트는 이러한 반응에 우려를 느꼈지만 “그렇게 큰 소리를 쳤으니 맡기겠다만 항상 조심하고 뭔 일 있으면 바로 보고하라”는 말과 함께 호송선단의 지휘를 맡겼다. 라인하르트의 우려대로, 좀바르트는 애초에 이 호송선단을 지휘할 능력이 없는 인물이었다. 애초에 좀바르트의 머리 속은 이 임무의 중요성, 그리고 임무 자체에 대한 고민이 아닌 공명심과 출세욕으로만 가득 차 있었다. 항해 초기에 반짝 보였던 긴장감을 유지할 인내심 같은 건 없었고, 결국 근무에 대한 집중 따위는 이미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 지 오래였을 뿐이었다. 결국 제국령에서 날아올 수송선단을 노리고 있던 양 웬리 함대에게 그대로 걸려들었고 이 작전은 결국 실패. 수송선단과의 통신이 방해받기 시작하자 상황을 인지한 라인하르트는 즉시 [[이자크 페르난트 폰 투르나이젠]] 중장을 파견하여 구원을 지시했다. 하지만 투르나이젠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양 웬리 함대가 휩쓸고 지나간 직후였고, 컨테이너는 모조리 파괴되어 귀중한 물자들을 모두 망실한 상태였다. 800척에 달하던 호위선단도 겨우 30여척만이 살아남은 초라한 행색이었다. 보고를 들은 라인하르트는 당연히 격노했고, 간신히 목숨을 부지한 좀바르트의 계급을 박탈하며 ‘임무 전에 스스로 호언장담한 것처럼 독약을 마시고 자살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 아무리 제국군이 우세한 상황이라 한들 페잔과 우르바시 행성 사이에서의 초계 임무, 혹은 소규모 추가 병력 파견 임무에 소장 이하의 하위 급 장성 인사들이 나섰다가 예기치 못 하게 양 웬리 함대와 맞닥뜨려 탈탈 털리고 간신히 살아 돌아온 꼴이었다거나 했다면 평소와 같이 미터마이어가 나서 좀바트르의 구명을 청했겠지만, 워낙 중대한 임무를 말아먹은 까닭에 도저히 실드를 칠 수가 없는 사안이라 그 역시 침묵할 수 밖에 없었다.] 이 말도 안 되는 패배 때문에 제국군은 보급에 큰 차질을 빚게 되었고, 더불어 라인하르트는 [[양 웬리 함대]]가 활개치고 다니는 한 동맹의 정복은 요원하다는 것을 깨달아 [[칼 로베르트 슈타인메츠]]에게 양 함대의 수색 및 추적을 명령하였다. 이후 전투는 [[라이가르 성역 회전]]으로 이어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